[CMES 생활] - 출산/육아 이야기

천하무적 슈퍼맨 아빠가 된 CMES-er를 만나다.

▶ 경영관리본부 SCM팀 James, DK 인터뷰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요?

개인적인 삶과 모든 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경험이기에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부모도 새롭게 태어난다고 말하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며 기쁨이지만, 그만큼 희생과 책임을 수반하는 끊임없는 배움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직장 생활까지 병행한다는 건 엄청난 노력과 체력이 요구되는 일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 얻는 사랑과 기쁨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고도 말해요.


지난 2024년도에 CMES에 기쁜 출산 소식과 함께 천하무적 슈퍼맨이 된 아빠가 4분이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James, LEO, DK, Kevin!! 아빠가 되신 걸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아빠가 된 CMES의 천하무적 슈퍼맨 경영관리본부 SCM팀의 James, DK를 만나 그들의 기쁨을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Q.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1년 3월 CMES에 입사해 현재 경영관리본부 SCM팀을 총괄하고 있는 팀장 제임스입니다.

원래 취미는 축구, 당구, 술 마시며 놀기!!였지만.. 현재 육아로 모든 취미가 없어진 36살 아버지이자 가장입니다 ㅎㅎ

Q. 취미가 없어진 제임스..ㅎㅎ 아기소개도 해주세요.

이름은 이새봄! 작년 1월 15일에 태어난 이쁜 딸입니다 : ) 

벌써 무럭무럭 자라 곧 돌을 앞두고 있는 성량 좋고! 튼튼한! 아이입니다.

Q. 작년에 새봄이의 아빠가 되셨어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출산 과정까지의 모든 순간이 신기하고 행복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앞으로 또 이렇게 큰 행복을 느낄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빠가 된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Q. 일과 육아! 모두를 해내고 계시는 워킹파파로서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하루의 시작은 정해져 있지 않아요.ㅎㅎ 새봄이가 배고프다고 깰 때가 하루의 시작이니까요. (그게 아침 7시일 수도, 새벽 3시일 수도 있죠!) 

아이가 울면 일단 모르는 척 계속 자는 아내를 등지고 새봄이 기저귀를 갈고 분유를 먹여요ㅎㅎ 그 후에 아내를 깨운 뒤, 저는 출근 준비를 시작한답니다. 

퇴근 후엔 하이체어에 새봄이를 앉히고 서둘러 저녁을 먹어요. 함께 놀다가 졸려서 울면 달래서 재우고, 새봄이가 곤히 잠든뒤에야 하루를 마감하고 저도 잠자리에 듭니다.

Q. 새봄이와 함께한 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사실 다 처음이기 때문에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처음 웃을 때, 처음 옹알이 할 때, 처음 ‘엄마’ 라고 할 때(아직 ‘아빠’는 안하네요..ㅜ), 처음 같이 외출할 때 등등 모든 처음이 다 특별한데요.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출산 직후 처음 새봄이를 만났을 때입니다. 정말 많이 긴장했었는데,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벅차오르고 코끝이 찡해지는 그 감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Q. 이번 출산 과정을 통해 CMES에서 어떤 복지를 지원 받으셨나요?

출산 후 인사팀에 [출산 증명서류]를 제출 후, 현금 20만원과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원 받았습니다.

Q. 지원받은 복지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이를 키우기 시작한 입장에서 보면 현금복지가 가장 큰 도움이 돼요. 준비할게 정말 많답니다ㅠ 그리고 아쉬운 점 보다는 팀장으로서 10일간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이 더 컸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려요!! 앞으로 출산과 육아 관련해 임직원분들에게 다양한 복지가 생겨 제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10일간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셨어요. 어떠셨나요?

CMES에서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나눠서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ㅎㅎ

저는 출산 직후 5일, 아내의 조리원 퇴소 직후 5일 이렇게 나눠 총 10일을 사용했습니다. 

첫 5일은 출산 직후라 아내 옆에서 케어를, 그 후 5일은 새봄이와 함께 생활할 집을 청소하고 육아용품을 당근하며(열심히 했습니다!)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Q. 그동안 CMES에서 근무하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회사 그리고 동료들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아내의 임신 소식부터 출산까지 그 기간 동안 주위 동료들이 많이 축하해줬어요. 

특히, 이미 출산을 경험한 아빠분들은 “이제 많이 힘들 거야^_^”라며 장난도 치시지만, 그만큼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유용한 조언들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출산 후 같은 팀의 DK 매니저가 출산했을 때 엄청 힘들 거라며 장난쳤었죠ㅎㅎㅎ 대체로 출산에 대한 배려와 축하를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James, 그럼 마지막으로 출산과 육아를 앞둔 미래의 CMES-er 아빠와 엄마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아이를 갖는 행복은 그 어떤 행복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만약 출산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는 주저 없이 강,력.추.천!!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이른 나이에, 건강한 몸으로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CMES-er James의 인터뷰

Q. 안녕하세요 DK : )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관리본부 SCM팀에서 구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DK입니다.

Q. 아기 소개도 해주세요!

아이의 이름은 김이찬이고, 태명은 페페!!(맞습니다! 그 개구리 페페) 24년 10월 25일 오전 9시 27분에 3.24kg으로 태어난 사랑스러운 아들입니다.♥♥ 

태명은 제가 꿨던 개구리 꿈!에서 따와서 지었습니다ㅎㅎ

Q. 태명이 페페라니! 너무 귀엽네요ㅎㅎ 페페의 아빠가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아내의 임신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출산을 위해 병원에 입원할 때까지, '내가 정말 아빠가 되는구나'라는 실감은 잘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수술실로 들어가고, 그 앞에서 30분 정도 혼자 기다리는 동안 정말 많은 감정이 휘몰아쳤어요. 

혼자서 눈물도 흘리고 웃기도 하면서, 마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불안이'처럼 복잡한 상태가 되었죠. 

그렇게 감정의 소용돌이를 지나, 처음 이찬이를 마주한 순간 모든 감정이 차분해지며,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10개월 동안 고생하며 어렵게 출산까지 해낸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Q. 워킹파파로서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제 하루는 아내의 바람에 따라 [집 → 출근 → 회사 → 퇴근 → 집]이라는 루틴으로 지내고 있어요ㅎㅎㅎ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오전 6시에 일어나 간단히 집안일을 정리한 후 출근합니다. 회사 업무 중에는 아내의 멘탈을 챙기며 틈틈이 소통하고요+_+!! 퇴근 후에는 본격적으로 집안일과 육아가 시작됩니다. 퇴근 후 집에 도착 하자마자 이찬이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유를 먹이거나 트림을 시키는 등 아내와 함께 육아를 나누며 합니다. 가장 큰!! 고비인 목욕 시간에는 둘이 힘을 합쳐서 진행하는데, 아직 서툴러서 매번 새로운 미션처럼 느껴져요.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리네요.

Q. 이찬이와 함께한 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이찬이가 태어난 지 50일밖에 되지 않아서, 모든 게 처음이에요ㅎㅎ 그래서 매 순간 순간이 모두 너무 특별합니다. 

매일매일 기저귀를 갈고, 분유를 먹이고, 목욕을 시키는 일상은 반복되지만, 아직 서툴러서 그런지 매번 새로운 경험이 되고, 그 순간들이 모두 기억에 남습니다.

Q. 이번 출산 과정을 통해 CMES에서 어떤 복지를 지원 받으셨나요?

아내가 출산한 후, 팀원들 덕분에 10일의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었고, 회사에서는 이찬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2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Q. 지원받은 복지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임신부터 출산, 아이의 100일, 돌잔치 등 다양한 축하 행사와 육아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외벌이인 저에게는 금전적인 부분이 큰 부담이었어요.

그 와중에 현금으로 지원받은 출산 축하금!!이 이런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도와주어 좋더라구요. 

Q.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 후기는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이 반반이였어요. 특히, 10일간의 출산휴가는 제왕절개로 출산한 아내를 간호하는 데 꼭 필요한 제도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그 기간만큼의 업무를 팀원들에게 맡겨야 한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기도 했지만, 그만큼 감사한 마음도 컸습니다

Q. CMES에서 근무하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분위기는 어떤가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처음 전했을 때, 회사 모든 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신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특히 팀장님께서 아내 출산 후 축하 선물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동했습니다ㅠㅠ 다만, 육아 선배님들의 진심 어린 걱정과 약간의 놀림을 들으면서 당황스러웠던 적도 있었답니다ㅎㅎ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출산과 육아를 앞둔 미래의 CMES-er 아빠와 엄마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요즘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건 정말 큰 도전이자,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저 역시 결혼할 때나 임신을 준비할 때 '내가 과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내와 함께 용기를 내어 준비했고, 열 달의 시간을 지나 내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 모든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그 순간, 이 험난한 세상에서 아내와 아이를 반드시 지켜야겠다!!는 사명감이 들더군요. 

출산과 육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모든 CMES-er 엄마 그리고 아빠들, 쉽지 않겠지만, 무엇보다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들을 CMES와 함께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CMES에서 아빠가 되어 일과 육아 모두 성실히 잘 해내고 있는 SCM팀의 James와 DK, 정말 대단하죠?

배우자 출산휴가 외에도, CMES의 다른 육아 및 출산 관련 복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피플팀과 간단히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피플팀 :) CMES에서 지원하는 출산 및 육아 관련 복지 제도가 궁금합니다. 

CMES에서는 본인 및 배우자 자녀 출산 시 20만 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지원하는 모든 출산 및 육아 관련 정책들도 임직원들이 사용을 희망할 경우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로, 태아검진시간 허용, 난임치료휴가, 임신 근로시간 단축, 임신근로자 출·퇴근시간 변경, 출산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이 포함됩니다.

Q. CMES에서 육아휴직은 남성 직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나요? 

그럼요. 물론입니다! CMES에서는 남녀 모두가 균등하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모든 직원을 적폭적으로 지원하며, 복직 후에도 직원들이 업무와 육아를 잘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CMES에서 처음으로 육아휴직 제도를 사용한 ROI본부 Steven.C는 복직 후 지난 3개월간 아이와 함께한 시간에서 얻은 에너지로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며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답니다~!!

Q. 그렇다면 CMES에서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복지 사용에 대한 분위기는 어떤가요? 

CMES에서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같은 복지 제도 사용이 자연스러워요. 

특히, 동료 간 배려와 협력 덕분에 육아휴직 복귀 후에도 업무 연속성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잘 맞출 수 있는 회사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 CMES 피플팀은 출산, 육아 관련 복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현재 CMES는 출산 시 축하금 지급 제도가 있으며, 육아휴직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산과 육아 관련 복지가 단기적인 혜택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장기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작년에 "아빠"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얻은 SCM팀의 James와 DK의 인터뷰, 재미있으셨나요? 

일과 육아 모두 잘 해내고 계신 슈퍼맨 아빠들, 너무 대단합니다!! 복도를 지나가다가 이들을 만나면 "파이팅!!"이라고 응원해 주세요! ㅎㅎ

 또한, 피플팀 덕분에 CMES의 출산과 육아 관련 복지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CMES-er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오늘도 파이팅!!